김남국 "이재명, 대선 동안 모든 에너지 소진…당장은 정치적 계획 없어"
"대선 과정서 국민들께 받은 사랑 다시 돌려드리는 것은 필요"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의 '6월 등판론'에 대해 25일 "어떤 청사진을 그리거나 계획을 세우는 그런 것들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언론에 나올 때마다 (이 고문의) 정치적 일정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그런 계획은 전혀 없다. 다 아시겠지만, 선거 치르는 동안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통 대선후보는 하루에 3, 4개 정도 일정이 있는데, 당시 이재명 후보는 거의 비공개까지 한 16, 17개 정도의 일정을 다녔다. 지금은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개인 메시지 등을 보내시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분들과 소통하시면서 책 읽고 그냥 조용히 보내고 계셔서 아직 정치적 고민은 못 하고 계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국민들이나 당에서 어떤 역할을 요청한다고 하면 그때 가서 고민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어떤 정치적 일정이나 계획은 없으신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정치라고 하는 것이 신의와 그다음에 본인이 받은 어떤 국민들에 대한 보답, 이런 것들을 다시 돌려드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과 희생, 이런 것들을 받았기 때문에 그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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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외부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이 고문이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직'을 수락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에 나서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등판론'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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