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물류비 탓에 1Q 어닝쇼크…목표가 하향"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32,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3% 거래량 379,661 전일가 431,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주末머니]전기차 판매 뛰면 수혜 입을 부품업체는?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류비 상승에 따른 실적 저하가 이유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3868억원이다. 이는 하이투자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10조1000억원, 영업이익 4945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에서 낮은 수치다. 매출액에서는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 기아의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모듈조립, 부품제조에서 각각 당초 추정보다 약 5000억원 증대를 이뤄냈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한 물류비 축소 성과를 보이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22.8% 낮다. 올해 1분기 물류비 상승에 따른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은 모듈 및 핵심부품 약 600억원, AS 부품은 1450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듈 및 핵심부품은 적자 전환했고, AS 부품은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18.0%를 기록했다.
물류비 통제력을 높여야 한다는 게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자동차부품 업종 시가총액 상위 5개 업체 중 현재 유일하게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업종 내에서 물류비상승에 따른 감익이 가장 민감하게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짚었다. 따라서 그 동안 비용 통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가 주가에 지속 반영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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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평균판매가격(ASP) 유지에 따른 올해 매출액 성장 가속화가 기대되지만 내년에는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가 수반된 비용 다이어트 선언으로 불확실성 해소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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