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코로나19 학내 '조용한 전파'…방역 경보
최근 확산 관련 사망 48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의 학교 내 전파 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베이징시 당국은 23일 전날 이래 시내에서 20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1차 조사 결과 일주일 동안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자군이 다양하고 감염자의 활동 범위가 넓다면서 학교와 여행단 및 여러 가정에서 감염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한 중학교에서 22일 10명의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베이징 만보 등 중국 매체들이 전했으며 이에 차오양구 당국은 22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차오양구 전체 학교에서 매주 3차례씩 전원 핵산(PCR) 검사를 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세가 있는 학생은 즉각 귀가시키기로 했다.
더불어 차오양구 각급 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사설 오프라인 수업과 집단 활동을 잠정 중단토록 했다고 차오양구 당국은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2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 2만4천326명의 신규 감염자(무증상 감염 2만1천355명 포함)가 보고됐으며, 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모두 상하이 거주자들이라고 위건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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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3명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상하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8명으로 늘었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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