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 공천 충남지사 김태흠…김영환·노영민 충북지사 맞붙어
대전 이장우 전 의원
세종 최민호 전 비서실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1일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김태흠 의원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지사는 4선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 대전시장은 재선 의원 출신 이장우 전 의원, 세종시장은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각각 후보로 선출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이 같은 충청 지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천 결과는 ‘윤심’이 크게 반영됐다는 풀이가 나온다. 대선 이후 한 달여만에 치러진 경선이어서 윤석열 당선인과 얼마나 가까웠느냐가 투표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됐다.
충남지사의 경우 앞서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하고 있던 김 의원에게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이번 지방선거를 부탁한다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사 후보로 결정된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 대선 캠프 때부터 ‘직책 없이 일하겠다’며 뛰어 들어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됐다. 대전시장 후보인 이 전 의원도 윤 당선인 캠프 조직1본부장을 맡았으며 당선인 후보 시절에는 대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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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들과 맞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다음 달 초 최종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노영민 전 의원 단수 공천으로 확정된 충북지사를 제외하고 대전·세종·충남지역 민주당 후보 본경선은 22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진다. 배선호·이춘희·조상호 3인이 입후보한 세종의 경우 28일과 다음 달 1일 사이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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