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10여년간 52만그루 나무 심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위한 9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
UN사막화방지협약 총회서 모범사례 소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40,6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50% 거래량 434,394 전일가 139,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그룹이 태양의 숲 캠페인을 10여년 간 진행하면서 52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왔다.
한화그룹은 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일대 약 5만㎡ 규모의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9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성지 묘목은 한화그룹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로 길러진다. 탄소 흡수력이 높은 소나무와 낙엽송 1만2000그루는 연간 136.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와 산소를 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숲 조성지에는 디지털 캠페인 어플리케이션인 '태양의숲'을 통해 접속한 참가자들이 가상공간에서 키운 후 기부한 가상의 나무가 실제로 쓰여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태양의 숲의 기부 목표는 1만2000그루였는데 기부된 나무는 1만6356그루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왔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8개의 숲을 조성했는데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8만㎡의 면적(여의도의 약 4.8배)에 달한다. 심어진 나무는 약 51만 그루다.
해당지역의 사막화와 미세먼지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몽골에서는 무단벌목과 방화로 인한 사막화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주민들이 한화 태양의 숲 조성 이후 다시 돌아와 산림관리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또 태양의 숲은 태양광 양묘장을 갖춰 태양광 에너지로 묘목을 키울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이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사막화 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기업 사례로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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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사장은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업을 지속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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