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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통령 꿈 좌절된 멜랑숑 "6월 총선서 총리로 뽑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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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뤼크 멜랑숑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대표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장 뤼크 멜랑숑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대표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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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22%를 득표했지만 아쉽게 결선 투표 진출에 실패한 장 뤼크 멜랑숑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대표가 대선에 이어질 6월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멜랑숑 후보는 19일(현지시간) BFM-TV에 출연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총리가 되고 싶다며 "프랑스 국민들에게 나를 총리로 뽑아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멜랑숑 후보는 1차 대선 투표에서 23.1%를 득표한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에게 불과 1.1%포인트 뒤져 상위 두 명이 맞붙는 결선 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대통령의 꿈이 좌절된 멜랑숑 대표는 오는 6월 총선을 주목했다. 그는 6월 총선에서 자신의 LFI가 최대 정당이 된다면 대통령이 누가 되든 총리로서 정부를 이끌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헌법에 따르면 총리는 대통령이 지명한다. 하지만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다수당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다수당에서 총리를 지명했다.

멜랑숑 대표는 의회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진보 성향의 정당과 연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6월 총선에 출마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결선 투표에 진출한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과 르펜 국민연합 후보 모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멜랑숑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르펜 후보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말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에게 투표하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 투표를 하거나 아예 투표에 불참하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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