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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현금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배당을 실시한 코스닥 상장사 중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60%에 달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최근 5년간 결산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 2021사업연도 결산 실적을 기초로 올해 실시하는 배당금 총액은 2조2040억원이다. 이는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24.8%(4378억원) 증가한 수치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589개사로 전년 대비 5.7%(32개사) 증가했다. 특히 이들 중 61.1%에 해당하는 360개사가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현금배당 첫 2조 돌파…국고채·정기예금보다 ↑ 원본보기 아이콘


평균 시가배당률은 지난해보다 0.113%포인트 하락한 1.446%을 기록했다. 배당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주가 상승으로 평균 시가배당률이 소폭 내렸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가배당률은 국고채 수익률을 6년 연속 초과했다.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해도 2년 연속 높은 수치다. 2021년 1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917%,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190%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높은 법인은 589개사 중 342개사(58.1%)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현금배당 첫 2조 돌파…국고채·정기예금보다 ↑ 원본보기 아이콘


현금배당 법인의 평균 배당성향은 26.9%로 지난해의 32.7%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산출 대상 법인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법인 1개사당 평균 당기순이익은 2020년 170억원에서 지난해 221억원으로 늘었다.


현금배당 법인의 지난해 말 대비 평균 주가등락률 역시 코스닥지수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배당 법인의 연간 주가등락률은 22.4%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등락률인 6.8%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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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이익의 주주 환원을 위한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배당 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배당정보 제공과 배당 관련 상품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배당 활성화와 배당 기반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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