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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 정성호, 송영길 공천 배제에 "계파 이익만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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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11월2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정성호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020년11월2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정성호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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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 후보군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기고 결정한 것을 두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상임고문)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너무 비겁한 일이다"라며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할 말은 해야겠다"면서 "최소한의 원칙과 상식을 지키지 않고 기본적인 공정과 정의마저 무시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이재명 고문(사법연수원 18기)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정 의원은 "기본적인 공정과 정의마저 무시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는 없다"며 "오직 내 정치적 생존과 이를 담보할 계파적 이익만 추구한다면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화 타협 양보 협상의 의회주의를 실천하려고, 당내에서도 늘 경청하면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사심을 갖지 않으려고 늘 경계했다. 자리에 연연하며 비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날(19일) 더불어민주당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에 대해 공천배제를 결정했다. 이에 송 전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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