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새 정부 인사들과도 회동…대북 대응 논의할 듯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새 정부 인사들과도 차례로 회동을 가질 전망이다.
북한이 조만간 무력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미간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박 후보자와 회동을 갖고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21일 오전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회동을 가진다. 또 차기 정부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주미대사 후보로 거론되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새 정부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대북 대응 및 북한을 대화로 끌어낼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4월 25일)을 계기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17일 촬영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미림비행장 훈련장에 1만2000명 이상 병력이 모여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소형 핵탄두 탑재 가능한 신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공개 가능성도 관측된다.
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지속적으로 복구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조만간 핵실험을 재개할 것이라는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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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표는 1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차례로 예방해 '고별' 성격의 만남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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