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상비약 분류
지난달 판매실적 201% 급증

보령 용각산쿨 2종.

보령 용각산쿨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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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이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일반의약품 진해거담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기침과 가래 증상에 쓰이는 진해거담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상비약으로 분류돼 주목을 받은 데다 편리한 복용, 신선하고 참신한 마케팅 등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보령에 따르면 용각산쿨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앞서 1~2월 월평균 대비 201% 급증했다. 용각산 역시 같은 기간 월평균 28%가 증가해 ‘용각산 그룹(용각산, 용각산쿨)’의 판매실적은 총 117% 늘었다. 현재 용각산 브랜드 제품은 생산·입고 즉시 전량이 판매완료되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해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이 불황을 맞았을 때도 용각산쿨은 나홀로 역주행하며 고속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를 보면, 용각산쿨은 지난해 소비자 판매실적이 2배 이상 상승해 기존 용각산을 넘어 기침 제제 의약품(진해거담제) 시장 전체를 이끄는 선두 품목으로 등극했다.


호흡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용각산쿨의 효능·효과와 보령의 적극적 마케팅이 매출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용각산쿨은 1967년 보령제약이 ‘용각산’을 최초 출시한 이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의 주요 생약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복숭아향과 민트향 2가지 맛으로, 과립형으로 복용이 편리하다. 국내 시판 중인 일반의약품 중에서 용각산쿨과 동일한 성분과 제제는 없다.

용각산쿨 광고 이미지.

용각산쿨 광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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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쿨은 목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다양한 생약성분으로 구성돼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또 기침·가래 증상 외에도 목통증·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인후 관련 증상에도 우수한 효능을 보여 호흡기를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도 용각산쿨의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보령의 일반의약품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2020년 10월 ‘일상생활 속의 헛기침’을 소재로 한 용각산쿨 광고를 선보였다. 일상생활 속에서 헛기침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상황들을 사실적인 스토리로 구성해 전 연령층의 공감을 얻으며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공개된 용각산쿨 신규 광고 역시 ‘헛기침 헌터’가 일상 속 헛기침을 찾아다니며 녹음하고 이를 이용해 ‘헛기침 비트’를 만든다는 유쾌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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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광고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대용량 규격 및 다양한 맛(블루베리향, 커피민트향) 등 지속적인 신제품 발매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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