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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장중 272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대체로 2710 후반에서 등락을 지속하며 전장보다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수의 상방은 막힌듯한 장세를 연출했다. 업종별 빠른 순환매 장세 특징을 보였고, 이 가운데 테마주가 날뛰는 테마주 장세도 연출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55포인트(0.54%) 오른 2707.76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2710선 후반대에서 등락을 지속했고, 25.68포인트(0.95%) 오른 2718.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33포인트(1.45%) 오른 931.56에 마감했다. 장중 계속 930선 돌파를 시도했고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전화했으나 장 마감에 다가오면서 다시 순매도로 전환해 지수 상승 돌파를 제어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5억원, 30억원 순매도한 데 반해 기관은 3608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 마감까지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1761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1657억원가량 순매수했다. 개인만 3309억원가량 팔아 치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 10거래일 만에 외국인 매수가 유입된 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코스피 시장에선 전기·반도체 업종이, 코스닥 시장에선 2차전지 소재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하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90%) 오른 6만73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3500원(3.21%) 오른 11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원익IPS(10.78%), 고영(8.11%), 유진테크(6.69%), 주성엔지니어링(5.69%), 엘앤에프(4.88%), 휴젤(4.03%), 셀트리온제약(2.87%) 등이 강세였다.


한편 순환매가 빠르게 돌았고 개별 테마주도 날뛰었다. 쌍방울이 쌍용차 인수를 위해 매각 주관사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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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방향성을 두고 움직이기 보다는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에단기적인 매매에 치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박스권 장세에서는 순환매 플레이가 알파 창출의 대안이긴 하지만, 현재의 순환매 속도는 기존 순환매 장세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켓 타이밍 매매는 지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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