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까지 파업 찬반투표…사측 2년 연속 동결에 반발

전국 규모의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의 한 공영차고지에 버스가 주차돼 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오늘 밤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새벽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 규모의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의 한 공영차고지에 버스가 주차돼 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오늘 밤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새벽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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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19일 오후 4시까지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이날 투표 결과 파업 과반 찬성 결과가 나오고 노사 합의가 불발될 경우 노조는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임금협상을 벌여왔던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61개 회사 1만 8600여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가입된 시내버스만 7235대로 전체 시내버스의 98%에 달한다.


그간 노조는 32만 2276원 정액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임금 동결을 고수해 파행이 거듭됐다.

이에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9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다. 조정 기한인 25일을 넘기면 노조는 기간 연장 없이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전국 버스노조도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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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지난해 임금이 동결된 만큼 2년 연속 임금 동결은 임금 삭감과 다를 바 없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노조는 식사의 질 개선을 포함해 고용안정협약 체결, 공영차고지 지하화 철회 등을 주장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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