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1위 SK쉴더스, IPO 날개 장착
융합보안·안전·케어 영역 등 신성장사업 확대로 경쟁력 강화
지난해 매출 전년보다 17%↑
SK쉴더스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서 신(新)성장사업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쉴더스가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안전·케어 영역의 신성장사업을 확대하며 기업공개(IPO) 시장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21일 SK쉴더스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연결 기준 1조54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융합보안, 안전·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7% 높아진 것이다. SK쉴더스는 향후 2025년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인 SK인포섹이 50여년 역사의 물리보안 대표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통합법인이다. 지난해 사이버보안 매출만 놓고 보더라도 전년 대비 18.2% 성장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침해사고 대응 등의 사업은 물론 보안관제와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모바일 솔루션까지 사이버보안 모든 영역에서 거둔 성과다. 이 분야 150명의 컨설턴트를 포함해 150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 인력도 100여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권위 있는 국제정보보안기구인 사이버위협연합(CTA)에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가입하기도 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랜섬웨어에 대한 대응, 급부상하는 메타버스까지 사이버 보안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성이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안전·케어 사업이다. SK쉴더스는 스마트홈 세이프티, 무인매장 솔루션과 무인주차, 시니어케어 등의 사업에 이어 최근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인공지능(AI) 뷰티 솔루션 스타트업 룰루랩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무인화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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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신성장사업을 동력으로 SK쉴더스의 IPO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SK쉴더스는 다음달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며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2조8005억원에서 최대 3조505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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