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호, 인명피해 클 수도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호'의 침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 모스크바호는 러시아의 흑해함대가 이끄는 기함이다.
영국BBC는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호 침몰로 40명이 사망했다는 러시아 독립언론의 보도를 전했다.
이 언론은 모스크바호에서 복무한 해군 병사와 모친의 통화 내용을 인용하며 모스크바호 침몰로 40명 정도가 죽고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호는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미사일 3발을 맞아 침몰했고, 승조원들은 폭발로 팔다리를 잃는 등 크게 다쳤다.
러시아 국방부는 화재가 원인이라며 승조원은 모두 구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군이 쏜 미사일 2발이 모스크바호를 명중해 침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타임스도 승조원 27명이 실종됐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게시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서 돌았다고 보도했다.
이 게시글의 사진에는 "우리의 영웅이 임무 수행 중 숨졌다. 그는 함선을 살리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설명이 달렸지만 이 여성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고, 계정도 곧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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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러시아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모스크바호 조리병으로 근무하던 아들이 실종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한 부부의 주장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 게시글도 나중에 지워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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