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조,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탈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서 탈퇴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노조는 지난 15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를 탈퇴하기로 의결했다. 개별 노조 신고까지 마쳤다.
앞서 금감원 노조는 2014년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에 가입했다. 금감원 외에도 여수신·보험·증권·저축은행 등의 노조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에 가입했다.
금감원은 금융사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데 피감기관과 이해충돌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금감원 고유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같은 사무금융노조 소속의 금융회사 직원 등과 역할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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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감원 노조는 개별 노조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서 2020년 한국은행 노조도 "상급 단체와 방향성이 맞지 않았다"며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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