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규제 풀어 기업 유턴 촉진해야"
"유턴 기업 많아지면 청년 일자리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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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리쇼어링(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주문했다.


권 부위원장은 1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중국 상하이 봉쇄를 언급하면서 "외부에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생기고 여러 이유로 리쇼어링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상하이에 진출한 국내기업 3000여 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 상황을 점검해 우리 기업·교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임금과 물류 비용을 비롯한 제반 비용이 치솟아 자국 생산 기지를 두는 게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유리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면서 "미국과 일본이 자국 기업의 리쇼어링을 위한 보조금 등 정책을 마련해 돕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업들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기 쉽지 않은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 복귀를 어렵게 하는 이유는 인건비 문제도 물론 있지만, 실제로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문제는 겹겹의 규제"라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리쇼어링을 검토하더라도 과거 국내에서 규제 때문에 신사업을 포기한 경험이 떠오르면 리쇼어링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게 기업인들의 생생한 증언”이라며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도 과감한 리쇼어링 유인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기업 유턴을 촉진하고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도 파격적으로 해야 한다”며 “국내 유턴 기업의 촉진은 곧 일자리 창출이다. 유턴 기업이 많아지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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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위원장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상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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