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기원, 배꽃 조기 개화…"이상 저온 수정 불량 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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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배꽃 개화 시기가 평년 보다 8~10일 앞당겨지면서 이상 저온에 따른 수정 불량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높은 기온으로 배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8~10일 앞당겨졌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화기 이상저온에 대비해야 한다고 18일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배꽃은 평년 기준 4월 중순 이후 개화하지만, 올해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부 농가에서 평년보다 8~10일 일찍 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 이상저온에 따른 수정 불량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농기원은 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 확보, 수정벌 방사 등 결실량 증대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온 또는 늦서리가 예상되거나 상습피해 지역에서는 왕겨 등을 태워 냉기를 없애주거나 방상팬 등을 활용해 상층부의 따듯한 공기를 순환해 저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화기 이상저온이 발생했을 때는 매개곤충의 활동력이 떨어져 열매를 맺지 못하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인공수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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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순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개화기 이상저온 피해에 대비해 꽃가루를 충분히 확보해놓고 피해 발생 시 결실량 확보를 위해 인공수분을 여러 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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