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달아난 새끼 곰 5마리 중 마지막 한 마리
당국 “주민과 등산객 안전 위협 우려로 사살”

지난해 11월 탈출한 곰을 수색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11월 탈출한 곰을 수색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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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 이동읍 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무리 중 마지막 1마리가 농장과 9㎞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5개월 만에 포획돼 사살됐다.


용인시는 17일 오전 5시35분쯤 양지면 평창리 기아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반달가슴곰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피해방지단을 파견하고 오전 9시10분쯤 곰을 포획했다.


곰은 인가와 가까운 곳에 발견됐다. 시는 주민·등산객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곰을 사살했다.

이날 사살된 곰은 지난해 11월 이동읍 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포획되지 않았던 마지막 1마리였다.


탈출한 무리 중 3마리는 당일 발견돼 2마리는 생포되고 1마리는 사살됐다. 이튿날 발견된 1마리도 사살됐다.


당국은 남은 곰 1마리의 행방을 찾지 못하다가 4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용인시 처인구 호동 예직마을 뒷산에서 곰을 발견하고 포획 작업을 벌였으나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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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남은 곰 1마리가 잡히면서 사육농장 탈출 곰 포획 작업은 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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