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달 20일 'RCEP 시대의 한국-베트남 메가 FTA 수출입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1일에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소개하고 메가 FTA 시대에 걸맞은 우리 수출 기업의 생산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설명회는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 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RCEP 협정 주요 규정 ▲한국 및 베트남의 RCEP 활용 실무절차 ▲RCEP 활용전략 ▲기업이 알아야 할 베트남의 상거래문화 ▲베트남 수입물품 인증규제 제도 등이다.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RCEP를 활용할 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정했다.


RCEP 발효는 우리 수출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RCEP 참여국은 총 15개국이다. 무역 규모는 총 5조600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전 세계 교역량의 31.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올해 1~2월 들어 우리나라의 3대 교역 상대국으로 새롭게 등극한 베트남 시장에서 RCEP은 더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우선 베트남과의 FTA 활용 산업군이 확대될 전망이다. RCEP의 혜택은 각종 소비재는 물론, 전기·전자 업종까지 다양한 산업에 더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에도 도움이 된다. 2021년 누계 기준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9223개 프로젝트에 746억6000만달러로 특히 제조 가공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RCEP 발효는 '단일원산지규정'을 적용해 아시아·대양주 전반의 생산 분업 체계 재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협정마다 상이하던 원산지 기준이 역내국 간 통일된다면 기업의 FTA 활용 비용은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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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RCEP 발효를 통해 원재료 조달-생산-판매-소비의 전 과정이 역내에서 이루어지며 새로운 교역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베트남과 같은 전략 지역을 선점해 변화하는 교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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