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청소년 금융교재, 더 쉽고 재밌게 바뀝니다"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청소년의 금융교육에 사용하는 교재와 지도서를 10여년 만에 새로 개정한다. 디지털 금융이 발달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도입되는 등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해 학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새로운 개정판은 금융교육 전문가단체인 한국금융교육학회가 집필했다. 집필기관에서 위촉한 심의위원과 금감원 금융교육교수 및 실무진 등의 검토를 거쳤다.
학생용 표준교재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쉽게 활용 가능한 능동적 학습 과정으로 꾸렸다. 금융지식을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활동학습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단계도 마련됐다.
구성은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 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 관리, 보험과 은퇴 설계의 5개 같은 단원으로 꾸려졌다. 이를 17∼18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학기 단위 수업에 적합한 체계로 구성하게 된다.
교사용 지도서는 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별도의 교재 연구나 학습자료 준비 없이 교사들이 원활하게 지도할 수 있게끔 활동 별로 교수·학습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비대면 거래의 확산과 다양한 결제 수단의 출현 등에 따른 디지털 금융,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신용점수제 도입과 같은 신규주제가 담겼다. 각 단원과 연결된 최근 언론기사 및 최신 통계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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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표준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가 학교 등 금융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실시기관 및 유관단체, 관련 학계 등에 배부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 금융교육 교재로 활용하게끔 홍보하고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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