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만 남는다'…광주시, 18일부터 방역수칙 전면 해제
인원·시간제한 없이 영업 가능…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유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지역 사적모임 인원 제한·영업시간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모두 전면 해제된다.
문영훈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5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전면 해제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3월 29일 하루 동안 1만2301명이 확진된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발생 규모가 정점을 지나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국민의 피로감이 한계에 도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8일부터 방역수칙을 전면 해제키로 했다.
사적모임은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고 식당·카페·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 가능하다.
최대 299명까지 가능했던 행사·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됐던 종교시설도 인원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 금지는 1주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될 예정이다.
단 감염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문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직 코로나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며 “또 확진 후 완치됐더라도 재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예방접종 ▲마스크 상시 착용 ▲식당에서 덜어 먹는 개인별 집게·접시 등 지급 ▲올바른 손 씻기 ▲충분한 환기 ▲증상이 있으면 사적모임 불참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면서 “확진되신 분들은 7일 격리 해제 후에도 2∼3일 동안은 가족, 지인과의 식사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을 자제해주시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맞아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등급조정에 따른 관리체계 전환은 4주 정도 충분한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별도의 방침이 있을 때까지는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 재택치료체계 등이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이후 안착기가 되면 격리의무가 권고로 완화되고, 치료비와 생활지원금에 대한 정부지원이 중단되는 등 일반의료체계로 코로나를 관리하게 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