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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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BMW의 올리버 집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동차 업계가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공급망을 의존해 전기차에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려를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집세 CEO는 미 뉴욕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를 대부분 중국이 컨트롤하고 있다면서 "기술이 나올 때마다 우리는 주의해야한다. 동시에 극소수의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기술 발전의 핵심인 배터리 원자재인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의 공급을 놓고 최근 자동차 업계가 공급망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핵심 국가인 중국을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공급망이 혼란을 겪었다. 집세 CEO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집세 CEO는 "만약 누군가가 여러 이유로 전기차를 살 순 없지만 차가 필요하다면 그의 오래된 차를 평생 몰고 다니라고 얘기할건가"라면서 "만약 내연기관차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으면 누군가는 그렇게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과 환경을 고려해 전기차 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를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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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세 CEO는 탈내연기관에 대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선 동의하고 있다. 다만 당장 소비자들의 구매력이나 관련 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격차와 전기차의 높은 가격을 감안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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