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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늘어난다" 항공사 잇단 증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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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해외 입국 여행객의 방역교통망 이용 완화 등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환했다.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코로나 안내 사이니지 등 시설물을 철거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해외 입국 여행객의 방역교통망 이용 완화 등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환했다.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코로나 안내 사이니지 등 시설물을 철거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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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의 국제선 운항 단계적 회복 정책에 따른 움직임이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8개 노선, 88회 운항중인 점을 감안하면 노선은 75%, 횟수는 98% 늘어난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자주 찾고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권, 트래블버블을 맺은 대양주 노선에 집중돼 있다. 대양주 지역이 68회로 가장 많고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58회, 일본 34회, 중국 14회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새로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다음 달 베트남 다낭, 6월 나트랑 노선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각각 주 4회 일정이다. 사이판과 괌을 포함해 국제선 취항지가 4곳으로 늘어난다. 항공사 측은 6월 이후 여름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른 노선 운항도 추진키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인천~방콕·호찌민·다낭·싱가포르 노선을 새로 운항한다. 괌과 사이판 노선도 주 3회로 늘린다. 진에어는 다음 달 인천~오사카·방콕·클락·코타키나발루 노선과 부산~괌·다낭·방콕 등의 노선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도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 증편 허가를 받았다. 두 항공사는 다음 달에 4월 대비 각각 주 16회, 주 4회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LA·파리·런던 등의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LA·프랑크푸르트·런던 등의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5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증편해 이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 520회, 6월 620회로 늘릴 계획이다. 7월부터는 주 300회씩 증편해 11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50% 수준인 주 2420회로 늘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외항사를 포함해 항공사가 신청한 다음 달 운항계획을 허가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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