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담에 인도 초청 무게…의장국 獨 검토중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의장국인 독일이 오는 6월 회의에 인도를 초청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제재 동참을 꺼리는 인도를 G7 정상회의에 초청할지 여부에 대해 독일이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바이에른 회의에 세네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을 게스트로 초청할 예정이지만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 퇴출 투표를 기권한 50여개국 가운데 한 곳이었으며,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다.
정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의 최종 참석자 명단이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에정이라면서 "가능한 많은 국제 파트너가 제재에 참여토록 하려한다는 것을 총리는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7 국가들은 러시아 제재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기도 했다. 독일의 경우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지만, 독일 내 기업들은 여전히 전력 공급을 위해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인도의 경우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고, 러시아는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인도에 제공하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는 양국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 현지 통화로 결제시스템을 마련함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수출도 20억달러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