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간첩 활동 의심 러시아측 인사 6명 추가 추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랑스 정부가 간첩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측 인사 6명을 추가로 추방했다고 주요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외교 업무를 가장해 프랑스 국익에 반하는 활동을 한 러시아측 인사 6명을 적발해 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보안 당국이 매우 오랜 기간 조사 끝에 지난 10일 이들 6명이 러시아 정보당국과 관련돼 비밀 활동을 해왔음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6명이 외교 활동을 가장해 프랑스 국익에 반하는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외교적 기피인물)'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부는 프랑스 국익에 반한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도 트위터에 놀랄만한 간첩 활동을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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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 일대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많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외교관을 대규모로 추방했다. 프랑스 정부도 지난주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프랑스 외교부는 35명 외교관이 프랑스의 안보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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