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도 '저녁 6시~7시30분' 대선 투표…본회의 통과(상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부터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투표소를 선거 당일 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추가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게 됐다.
14일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방역당국으로부터 외출 허가를 받은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기존 방역대책에서는 코로나19 격리자 등이 이번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2월9일부터 13일 사이에 거소투표신고를 한 후 거소투표를 하거나, 사전투표일 둘째날(3월 5일) 오후 6시 이후에 투표하는 방법뿐이었다.
게다가 사전투표기간부터 선거일 사이에 새롭게 코로나19 격리자 등이 되는 경우에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미비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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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리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격리자 등의 투표시간 보장을 위해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투표소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추가 운영하도록 했다. 다만, 농산어촌 지역의 교통약자인 격리자 등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로부터 일시적 외출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 오후 6시 이전에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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