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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4대은행 모두 금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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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 반영

국민銀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4대은행 모두 금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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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KB국민은행이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인상하면서 4대 시중은행 모두 인상된 예·적금 금리를 적용하게 됐다.


19일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인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과,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를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인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의 자산형성과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했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 7종의 기본금리가 0.25∼0.30%포인트 인상됐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은 오는 20일부터 기본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된다.

에너지챌린지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4.10%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70%에서 최고 2.95%로,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60%에서 최고 2.85%로, 최고금리가 0.25%포인트씩 각각 인상된다.


신한은행도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했다. 대표 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로 금리가 인상됐다. 또한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돼 최고 2.6%로 변경됐다.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도 0.3%포인트 인상된 연 2.15%로 금리가 적용됐다.


우리은행은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렸다. ‘수퍼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1.45%에서 1.7%로, ‘원(WON) 적금’은 최고 연 2.5%에서 2.6%로, ‘으쓱(ESG) 적금’ 상품은 최고 연 2.05%에서 2.35%로 인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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