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네이버, 기저효과 따른 성장성 둔화”
하반기부터 몰린 정책성 투자비용…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
이베스트투자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기존 54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8,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8% 거래량 839,509 전일가 209,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왕년의 대장주가 돌아온다"…AI 타고 반등 노리는 네이버[클릭e종목] 쇼핑·광고에 AI 얹은 네이버 매출 최대…네버엔딩 성장세(종합) 네이버, AI 고도화로 매출 분기 최대…영업익 전년比 7%↑ )가 기저효과 때문에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실적도 기대보다 크게 성장하진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조8854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1.8% 늘어난 356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대비 8.62% 하회하는 수준이다.
기저효과가 성장성에 영향을 미쳤다. 검색 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모두 2020년 초 코로나19로 주춤했다가 2020년 3분기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지난해 2분기까지는 가파른 고성장을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자연스럽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이 몰렸다. 인건비는 인원증가와 통상적인 4분기 인센티브 증가, 전 분기 미반영액 이월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마케팅비도 웹툰과 라인망가 등의 공격적 마케팅 때문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성 투자비용이 유난히 집중됐는데 컨센서스가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성장성 안정화를 감안해야 하고 글로벌 플랫폼 사업의 공격적 투자 등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수준 유지가 목표일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선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5.2% 하향 조정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36만5500원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