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美 직원들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미국 내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선언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직원들은 새 규정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 다음 달 9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들은 자체 검사 비용을 들여 매주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스타벅스 카페 종업원은 물론 사무실과 공장, 물류센터 직원들도 모두 대상이다.
이는 100인 이상 민간 기업에도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 정책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존 컬버 스타벅스 북미지역 사장은 지난달 27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백신은 안전을 유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데 있어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최선의 선택"이라며 "오미크론이라는 새 변이로 인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델타변이 정점 보다 더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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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스타벅스는 미국 식음료업계에서 연방정부의 정책을 따르는 첫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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