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정교하고 세심한 시스템 치안 선보일 것"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올해 치안정책의 핵심으로 '정교하고 세심한 시스템 치안'을 내세웠다. 코로나19 지속과 대선·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가운데 경찰 활동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최 청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팬데믹 속 국민들의 안전 공동체에 대한 바람도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요구의 질도 깊어지고 있다"면서 "어느 해보다 치안 부담이나 대응해야 하는 마음가짐을 각별히 가져야 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구체적으로 수사·자치경찰제 등 경찰개혁 과제 안착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수사권 관련 직원들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기본 노력을 해왔다면 이제는 수사 하나하나마다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완결성을 더욱 높이겠다"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 보충들은 허용 범위 안에서 최대한 조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청은 조직진단을 통해 인사 및 수사력 보강을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의 경우 시민 체감 시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 청장은 "금년에는 자치경찰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면서 "작년에 했던 '우리동네 교통불편 신고사항 제도' 등을 박차를 가해 시민이 체감하는 자치경찰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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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청장은 그러면서 "대규모 행사와 관련된 부분들이 사회적 무질서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과 질서 확보에 주력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정교하고 세심한 시스템 치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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