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 출시…"친환경 미생물로 분해"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제품 내에서 배양해 음식물을 분해한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시킨 후 활성탄, 쌀겨 등과 배합한 물질이다. 맵고 짠 한식을 비롯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음식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제품은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1년 동안 바이오 클리너를 교체할 필요도 없다.
이번 제품은 기존 음식물 처리기의 단점들을 개선했다. 기존 분쇄형 처리기는 음식물을 갈아 바로 하수도에 배출해 수질 오염, 하수도 막힘, 싱크대 역류 등의 단점이 있었다. 반면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두루 갖췄다.
전기 코드만 꽂아 사용할 수 있어 설치도 간단하다. 하루 최대 2k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어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인 1.2kg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음식물을 분해하는 도중에도 언제든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가루 형태로 분해된 잔여물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잔여물이 쌓이는 내부 저장고의 용량은 17L로 저장고를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탈취 기능도 갖췄다.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에는 쿠쿠의 청정 기술력이 들어간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탈취 필터에는 자외선(UV) 램프와 특수 활성탄이 적용돼 음식물 발효·분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악취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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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밥을 먹는 빈도가 늘며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습한 여름에 처리하기 까다로운 잔여 음식물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불법 설치, 환경오염, 배수관 막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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