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입구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주최로 열린 진실 규명을 위한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경찰의 공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경도 PD lgd0120@asiae.co.kr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입구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주최로 열린 진실 규명을 위한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경찰의 공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경도 PD lgd0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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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도 PD] "故 손정민군 사건 해결 위한 목격자, CCTV 블랙박스 찾는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29일 열렸다.

네이버 카페 '반포한강공원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사건 당일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반진사 측은 "현재 경찰은 실종 사건이 일어난 인근 CCTV 126대와 당시 한강공원에 출입했던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고 있으나 그날의 사건을 재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반진사는 경찰이 놓쳤을 수도 있는 아주 작은 진실의 실마리를 한 가닥이라도 찾고자 하는 마음에 모였다"며 "4월 25일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 반포한강공원에 야구점퍼와 반바지를 입은 남학생(손씨 친구 A씨)을 목격하거나 토끼굴 근처에 주차한 차량 블랙박스나 CCTV 동영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혹여나 경찰에게 제출을 했더라도, 혹시나 놓쳤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니 저희가 확인을 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그 즉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초경찰서와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진사 회원을 비롯해 약 15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이 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집회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고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이 계속 송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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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 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손정민씨는 실종 닷새 만인 30일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경도 PD lgd0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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