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서울아시아금융포럼 이모저모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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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아시아경제가 25일 주최한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금융·자본시장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화두가 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생존 가치이자 도전과제로 떠오른 ESG를 통한 금융혁신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고민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열감지기가 설치됐고 사전 체온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등 혹시 모를 감염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에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VIP 티타임에선 다양한 얘기가 오갔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협회장 및 유관기관 대표들, 금융지주 회장들과 금융 이슈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특히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상화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느라 예정된 기념촬영 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중 은행장 및 금융기관 대표들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앞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중 은행장 및 금융기관 대표들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앞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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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많고 이에따른 우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 시점에서 은행권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며 "가상화폐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하는 은행들을 염두에 두고 연합회 차원에서 평가요인 등을 담은 표준지침을 만들었지만, 아직 가상화폐에 대해 지켜보자는 인식이 팽배해 은행권의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지난 2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서 ESG 경영을 선언한 계기로 금융권을 넘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도 그런 연장선에서 미래를 준비하면서 ESG와 금융의 역할을 고민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인터넷은행 CEO들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마침 이날 2종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ETF에 대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상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기차 등 성장주(株)가 주춤한 상태지만 이들의 성장성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라며 "쉬어가는 타이밍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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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필수 화두인 ‘ESG’에 대한 관심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코로나19로 한칸 띄어앉기 등에 따라 좌석이 부족한 일부 청중은 서서 강연을 듣기도 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ESG에 대한 발표내용을 메모하거나 사진을 찍는 청중도 종종 보였다. 한 청중은 주최 측에 행사 책자를 추가 요청하기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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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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