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006건↑…사망신고 8명 늘어, 인과성 미확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사흘간 1006건 늘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만4130건이 됐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19~21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1006건이다.
사망 신고는 8명 늘었다. 20일 3명, 21일 5명이 신고됐다. 인과성은 미확인됐다. 사망자 중 7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9건 추가됐다. 이 중 8건이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왔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75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914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만4130건은 국내 1·2차 누적 접종자(549만5098명)의 약 0.44%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1만8513건,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5617건이다.
누적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81%, 화이자 백신이 0.17% 정도다. 접종 후 사망신고는 누적 148명(화이자 88명·아스트라제네카 60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총 201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209건(아스트라제네카 154건·화이자 55건)이며,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65건(아스트라제네카 401건·화이자 364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5.3%인 2만300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경미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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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2일 0시 기준 1만3674명이 신규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로써 총 378만757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6만1032명, 화이자 백신 172만6538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2만1916명으로 총 170만752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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