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산구청장 “행복영향평가, 정책·사업에 도입하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9일 “행복영향평가제를 구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테벌’에 참석해 민선 7기 구정 목표인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구체화시킨 과정과 경험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데이터에 입각한 정책으로 행복의 불확실성과 추상적인 면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데이터 정책이란 ‘행복지표’와 ‘시민행복도’ 조사다.

광산구는 지난 2019년 전문기관과 함께 행복도를 알아보기 위한 척도 역할을 하는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크게 사람과 공동체 환경 등 3개 대영역, 12개 소영역, 27개 항목, 100개 지표로 구성된 행복지표를 근거해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선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로 시민행복도를 산출했다.


이러한 데이터에 입각한 정책을 두고 김 구청장은 “정책과 예산이 필요한 분야·지역·계층에 재원과 사업을 투입할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시민행복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행복으로 걷기 광산, 방범용 CCTV 설치 등 52개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광산형 시민행복 시즌2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행복영향평가제를 도입해 행복정책을 공공행정의 확실한 지향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이나 사업을 기획할 때 지역사회와 개인의 행복 만족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판단자료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행복영향평가 연구 용역을 마치는 대로 제도를 운영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공공행정에서 시민행복이 기준이 되고 목표가 되도록 행복영향평가 법제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AD

한편 이번 행사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 광산·동·서구와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