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CJ프레시웨이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CJ프레시웨이 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재개되고 외식 업체들의 영업일수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내 외식 수요는 코로나19 1차 확산 시점 대비 부진했지만 2월부터는 전달 대비 점차 반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달에는 매출 증가세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컸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기존점 매출 증가율 회복이 강해지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 대비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음식점 등의 영업일 수가 전반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외식 수요 회복이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철 집콕 이후 강한 외부활동 재개 심리와 계절적 수요 증가, 하반기 백신 접종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올해 내내 외식 수요 반등세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준 연구원은 “ CJ프레시웨이 는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업체 중에서도 외부활동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큰 업체로 지난해 매출성장률 측면에서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외식 프랜차이즈, 일반 음식점, 컨세션 , 병원 등의 경로에서 타격이 컸는데 수요 회복 국면에선 실적 개선 강도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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