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서울서 결혼·출산하면 1억 1700만원?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신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신혼부부에게 1억 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공약한 경쟁 상대인 나경원 같은당 예비후보에게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라고 비판했다.
6일 오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나경원 후보가 황당한 공약을 했다"라며 "재산세·종부세·양도세를 감세하겠다면서 동시에 결혼하고 첫아이를 낳는 신혼부부에게 1억 17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저출산 대책도 좋지만 앞뒤가 맞는 현실성 있는 주장을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세금은 깎아주고 지출은 늘리고. 대충 계산해도 5조 원은 족히 소요될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셈인가?"라고 물으며 "강경보수와 포퓰리즘 사이를 오락가락하게 되면 보수 정치는 정말 답이 나오지 않게 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실성 없는 황당한 공약은 자중하실 것을 나 후보께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5일 나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부동산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하면 4599만원, 아기를 낳으면 추가로 4500만원, 즉 서울에서 독립해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 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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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가주택 기준을 현재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고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를 절반으로 감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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