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울대 앞 7.8㎞ 전구간 지하터널 관통 … 내년 1~8월 우선시운전

차량기지 검사선에 입고된 신림선 전동차.

차량기지 검사선에 입고된 신림선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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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여의도부터 서울대 앞 7.8㎞ 전 구간을 지하터널로 관통하고 차량기지에 서울시 최초로 도입하는 고무차륜 전동차를 반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개통 목표인 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8㎞의 서울시 2호 경전철이다. 차량기지 1개소와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총 11개의 정거장이 조성된다.

지질 조건이 열악한 도림천, 샛강 등 하천은 물론 대방지하차도(영등포구), 당곡사거리(관악구) 등 노후 구조물을 하부로 통과하는 국내 최대의 난공사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모든 구간 터널이 완공됐다. 12월 현재 차량기지, 종합관제동 및 정거장의 구조물·건축·설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공정률은 71%이다.


시는 이어 21일 진동과 소음이 적은 고무바퀴로 된 고무차륜 전동차를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신림선 차량기지에 2편성(1편성 3칸) 반입했다. 전동차는 2편성씩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입되며, 모두 12편성이 운행된다.

내년 1월부터 8월까진 신림선 운행을 위한 우선시운전이 차량기지, 종합관제동이 포함된 103정거장(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앞)부터 106정거장(보라매 병원 앞)까지 약 2.1㎞ 구간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한국형 무선기반 신호시스템(KRTCS: Korea Radio Train Control System)을 적용한 최첨단 완전 무인자동 운행, 제어, 주행 등 실질적인 현장 검증이 실시된다.


전동차에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PM-2.5(50㎍/㎥)까지 포집할 수 있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며, 직접 냉방분사방식 냉방기는 덕트 냉방분사방식으로 개선된다. 또 화재감지기, 객실 및 전방 감시용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중앙 통제실에서 객실 내부 운행상태, 주행선로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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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울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 혁신적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신림선 도시철도 전동차 반입 시작 … 2022년 개통 원본보기 아이콘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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