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내년 1분기 출하량 38% 증가"
아이폰12, 내년 1Q 5100만대 출하 예상
중국서도 인기…11월에만 600만대 팔려
4분기 출하량 7900만대 중 82%가 아이폰12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이폰12 시리즈의 내년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코웬은 "2021년 1분기까지 아이폰12 시리즈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내년 1분기 출하량이 5100만건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2·프로·프로 맥스 3종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당초 출하량 전망치(4700만대)보다 더 높아졌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웬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11월 기준 아이폰12 판매량이 600만대를 돌파했다. 아이폰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섰는데, 최근 몇 년 간 세운 기록 중 가장 높다.
4분기 애플의 전체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900만대로 전망된다. 이중 아이폰12가 8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형 아이폰 비중이 평균 74%에 머무른 것과 비교해도 두드러지게 높다.
애플의 올 하반기 아이폰12 출하량은 약 7500만대로 추정된다. 애플은 매년 10월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왔는데 올해는 출시가 한 달 가량 지연되면서 최근 2년 간 신제품 출하량(8400만대)보다 출하량이 감소했다.
내년 아이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억1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억9300만대로 추정된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에서 5G 탑재, 이통사들의 판촉 등을 근거로 "아이폰12 판매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4분기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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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2는 10월 판매된 5G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6%였다. 아이폰12 프로는 8%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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