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종교시설·스키장 등 방역실태 '정부합동점검단' 가동
겨울철·연말연시 인파 집중장소 중점 점검
1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어 누적 4만6453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전국적으로도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식당과 카페, 종교시설, 스키장, 숙박시설 등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현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단은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인 식당, 카페, 종교시설, 콜센터 등과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되는 스키장·눈썰매장,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세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발생된 시·군·구 단위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련시설에 대해선 불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현장 방역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위반 시설 및 업주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점검업무 공무원 및 사업주 등의 건의·애로사항과 제도적 걸림돌이 있는 시설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가 시행한 우수 사례에 대해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공유해 자치단체의 방역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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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수도권의 신속한 현장방역 안정화를 위해 중대본 2본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확진자 수 증가추세를 안정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추진하는 합동점검인 만큼 국민 여러분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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