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새벽 검사징계위는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 훼손,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판사 사찰 의혹 등 혐의를 인정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새벽 검사징계위는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 훼손,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판사 사찰 의혹 등 혐의를 인정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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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불복을 시사한 데 대해 "윤 총장이 스스로 거취를 정하지 않고 대통령과 한판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이것은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전쟁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윤 총장의 행보에 대해 "본인이 사임을 해야 하는데 버티기를 한다"며 "참으로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은 아주 무서운 분이다. 평소에는 이제 부드러운 듯하지만 마음먹으면 무서운 분"이라며 "윤 총장이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과 대통령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검찰개혁이 시대정신이지 않으냐. 이 시대정신과 싸우고 있는 윤 총장은 이러다가 결국 자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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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전날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청한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안을 재가했다. 이에 윤 총장은 즉각 징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등 불복 소송을 예고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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