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후변화 재앙' 아랄해 지역 주민 위해 2년간 100만달러 기여
유엔개발계획(UNDP) 다자신탁기금에 공여키로…화상 서명식 통해 공여 약정 서명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 및 식수 부족 등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랄해 지역 주민들의 인간안보 증진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다자신탁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여키로 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날 제니퍼 토핑 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 사무소장과 화상서명식을 통해 공여 약정에 서명했다.
아랄해는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사이에 있는 세계 4번째로 큰 내해(內海)였으나 기후변화, 대규모 개간사업 및 농업용수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수량이 90% 감소해 현재 생물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랄해가 기후변화 및 무분별한 개간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환경 재난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되고 있음을 감안, 아랄해 연안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랄해를 위한 유엔 인간안보 다자신탁기금’을 설립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4월 한-우즈베키스탄 양국 정상 공동 선언을 통해 아랄해 신탁기금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아랄해 재난 경감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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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공여 약정 체결을 통해 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에 2020년 80만 달러, 2021년 20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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