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이 야당?" 국민의힘, 문체위 안건조정위 구성 반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야당 몫으로 이상직 의원을 지명했다고 반발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대량해고 책임론이 커지자 당 징계를 앞두고 지난 9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문체위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때는 열린민주당 의원을 야당으로 지정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민주당 출신을 지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의원은 민주당 복당을 요구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야당 몫이냐"라며 "많은 쟁점에도 여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관해 토론을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진행을 할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을 5년 연장하고, 문화원을 고용 승계해 통합하면서 국가기관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병훈 민주당 의원 발의)에 대해 안건조정 신청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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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준정부기관인 아시아문화원을 국가기관화 하는 과정에서 문화원 소속 정규직 직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는 조건을 놓고 '채용 특혜'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당은 연말까지 특별법 입법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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