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필요성 지속 건의, 농식품부 신규사업 반영

전남권 최초, 고질적 채소류 산지폐기 해결 기대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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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전남 광역 원예채소 출하 조절센터 건립 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채소류 출하조절 지원사업을 통해 해남군 등 2개소에 원예채소 출하 조절센터를 건립한다.

개소당 1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까지 저온저장고, 예냉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역단위 수급조절이 가능한 출하조절센터 건립은 전남권에서는 처음이다.


원예채소 출하 조절센터는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을 통해 유통기간을 연장해 적정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을 돕게 된다.

해남군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배추 등 노지 채소류의 산지 폐기 등을 막기 위해 광역단위 수급조절 기능을 수행할 대규모 출하조절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 정책적인 공감대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지난달 19일 국회를 찾아 광역 원예채소 출하조절센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내년 신규사업 반영을 끌어냈다.


해남군은 겨울 배추 최대 주산지이자 노지 채소 면적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서 출하조절센터가 들어서면 저장성이 없는 배추, 양파 등 노지 채소류의 수급 조절은 물론 1회 최대 2000t의 물량을 비축하는 전남 서부권의 정부 원료 비축기지로서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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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광역단위 원예조절센터는 전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사업으로 채소류 산지폐기 등 수급 불균형을 막기 위해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신규사업을 반영됐다”며 “출하조절센터가 원활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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