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제일병원서 야밤에 50대 환자 '흉기·방화' 난동 … 5명 부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김천시내 김천제일병원에 입원해 있던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불을 지르는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18일 밤 10시30분께 김천제일병원 6층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병실 내에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 간병인과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다른 환자의 얼굴을 찔렀다. 이어 갖고 있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여 3명이 화상을 입고 30여 명이 대피했다.
화재는 소방대원이 출동하기 전에 병원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화상을 입은 환자 3명은 60~80대로, 비교적 가벼운 화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난동을 피운 후 병실을 나와 복도로 이동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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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었거나 정신 이상 증세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유치장에 신병이 확보된 용의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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