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광복절 집회·사랑제일교회 가장 큰 걱정…즉시 검사받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왼쪽)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정부가 광복절 집회와 사랑제일교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보고 적극적인 검사를 촉구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사랑제일교회의 집단감염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방문했던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2차, 3차 추가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걱정하고 있는 것은 불특정 다수가 참석했던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통한 감염 확산"이라며 "교회로부터 시작된 대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n차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국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분과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강의·모임에 참석한 분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 즉시 실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사이에서 '검사를 받으면 무조건 확진된다'는 허위 정보가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진단·추적에 노력하고 있는데 허위정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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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역수칙 실천이 절실한 시점으로,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코를 내놓고 쓰지 마시고 제대로 착용해달라"면서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삼가고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더라도 오래 머무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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