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

수소버스 충전소 실증사업에 4년간 100억 투입…하반기 창원 2개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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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가 앞으로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을 확립하고 국산화율을 높인다. 하반기부터 경상남도 창원시에 수소버스 충전소 두 개를 짓기 시작해 내년 말까지 완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자동차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소버스 시범사업 도시인 창원시 지역 산업과 연계해 정책을 편다. 창원시는 현재 5대인 수소버스를 2025년 300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2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뒤 지난달 27일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평가에선 각 기관의 국산 부품 실증 및 충전소 운영 방안, 지방자치단체 수소버스 보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자동차연구원은 하반기에 수소버스용 충전소 두 개소를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부품실증형 충전소는 창원시 의창구 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부지 안에 짓는다. 버스연계형 충전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시내버스 차고지에 구축한다. 부품 실증과 버스연계형 실증을 병행한다.


부품 국산화율 80%이상으로 충전소를 지은 뒤 수소버스 충전을 할 수 있게 한다. 충·방전 모사장치(실제 수소버스를 충전하듯 충·방전하는 장치)를 이용해 내구성을 시험하는 등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고장이 났을 때의 긴급충전 방안 등도 마련한다.


실증사업이 끝나도 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내 충전소는 수소 관련 연구에 지속적으로 이용한다. 덕동 시내버스 차고지 내 충전소는 일반 수소버스용 충전소로 활용한다.


산업부는 사업을 통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운영적 보완사항을 파악 및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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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버스용 수소충전소 보급, 부품 국산화, 충전소 설치비용 저감, 성능 및 안전 평가 등의 목표를 달성해 수소경제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수소버스용 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를 연계 구축해 수소 공급과 수요를 균형 있게 충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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