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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집콕족, 3월 무선통신 트래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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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른바 '집콕' 족이 늘어나면서 3월 통신사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했다. 특히 트래픽의 절반 이상은 동영상 시청에 사용됐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3월 무선통신 트래픽은 총 63만9468테라바이트(TB)로 전월 대비 9.5%,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며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던 영향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4월 상용화된 5G 서비스도 올해 트래픽 증가세에 영향을 줬다. 지난 3월 5G 트래픽은 15만2729TB를 기록해 전월 대비 15.7% 늘어났다. 이는 같은 달 전체 트래픽의 24% 규모다. 5G를 제외한 나머지 트래픽도 5G 상용화 이전인 작년 3월 대비 4만TB이상 늘어났다. LTE 트래픽은 전월 대비 7.5% 증가한 47만3543TB, 와이파이 트래픽은 14.2% 증가한 1만3109TB를 기록했다.


LTE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은 10.06GB(1만308MB)를 기록했다. LTE 서비스 도입 이후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이 10GB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 트래픽의 절반 이상은 동영상 시청에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콘텐츠 유형별 트래픽 현황을 살펴보면 동영상 트래픽은 7410TB가량으로 전체의 60%에 육박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대신,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 시청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래픽 또한 3월 한달간 1802TB를 기록, 전체 트래픽의 14.1%를 차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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