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오늘 2차 합동감식…발화원 규명되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센터 화재 참사의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이 1일 오전 진행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물류창고 지하 2층에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벌인다. 이날 감식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2층 발굴작업을 마무리하고, 유증기 폭발을 불러온 근원을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정요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전날 1차 합동감식 종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하 1~2층을 육안 관찰하고 내부 소훼 형태로 볼 때 지하 2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하 2층 바닥발굴 작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내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차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합동감식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남부청 과학수사대 15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8명, 한국전기공사 5명, 한국가스공사 3명, 소방당국 10명, 고용노동부 2명, 안전보건공단 2명 등 7개 기관 45명이 참여한다.
이번 참사는 지난 29일 오후 1시32분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신축 현장 지하 2층에서 화재가 시작돼,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물류창고는 전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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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우레탄 도포 작업 중 원인미상의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길이 순식간에 확대됐고, 이 과정에서 대량의 유독가스가 분출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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