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양성 263명…"2차전파는 아직 없다"(상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가 26일 현재 263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전보다 13명 늘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재양성 환자는 263명으로 집계됐다. 환자수가 많은 20대 이하가 31.6%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재양성이 왜 발생하는지, 이들이 추가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한 2차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에선 재양성 환자가 주변 접촉자 등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현재까지 진행한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재양성자의 접촉자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감염여부를 살피고 있으나 아직 2차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정 본부장은 전했다.
그는 "현재까지 완료된 (재양성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배양검사 총 6건은 모두 '음성'이었다"며 "59건은 배양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바이러스 분리를 시도했으나 바이러스 자체가 분리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바이러스가 분리ㆍ배양되지 않을 만큼 미량만 존재하거나, 진단검사에서 이미 사멸해 감염력을 잃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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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완치해 격리 해제된 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무증상 사례를 포함한 일제검사는 필요성이 낮다고 본다"면서 "재양성자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감염력의 위험도를 판단하고 그에 따라 전수검사나 격리해제 이후 관리 강화에 대한 지침으로 반영하고,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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